제주도 흑돼지맛집은 칠돈가만 기억해라 !

2020. 4. 28. 17:13맛집포스트

짹짹 님 친구 제주도민의 추천을 받아 흑돼지 식당 한 곳을 추천받아 스냅 촬영 중간중간 흑돼지를 먹을 생각에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한컷한컷 찍어 나갔다!

 

마지막 스냅 장소로 이동하여 촬영을 하고 작가님과 인사하고 헤어 자려고 하는 도중 작가이 흑돼지는 칠돈가 식당이 제일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우리 짹짹 님도 옷을 갈아입는 도중 헬퍼님에게 똑같은 식당을 추천받았다고 한다.

 

두 분 다 제주도에서 4~5년씩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을 이니 짹짹 님의 지인 추천 식당을 잠시 잊기로 하고 숙소에 들려 촬영이 끝났으니 전투 먹방에 유리한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술도 한잔해야 쓰니 카카오 택시를 불러 칠돈가 본점으로 이동했다.

 

오후 8:30분경 식당에 도착! 택시에 내려 식당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사장님이 우리 내린 곳까지 오셔서 오늘 손님이 만많아서 재료가 전부 소진되었다고 별관으로 가라고 죄송하다고 90도로 인사하며 사과하셨다..

 

헐 우리 택시 타고 왔는데 별관은 어디야!!라고 생각하는 중 사장님께서 별관은 요 앞으로 3분만 가면 된다고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짹곰네 부부는 사장님이 알려주신 곳으로 이동했다. 

 

어라? 3분만 가면 된다고 했는데 식당에 도착하니 실제로 한 5분 이상은 걸어간 거 같다!

 

도착하면 바로 먹을 수 있을지 알았지만 대기가 있었다. 다행히 우리 앞을 3팀밖에 없었다!

 

기다리는 동안 칠돈가 별관! 사진

 

 

순번이 다가오고 우리는 운 좋게 이영자가 항상 이야기하던 카운터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앉게 됐다

주문은 단순했으면 흑돼지 한 근, 백돼지한근 주문이었다

앉자마자 바로 우리는 흑돼지한근 주문하니 세팅이 일사천리로 쫙쫙 되며 연탄불에 고기가 바로 올라갔다

기본 세팅은 단순했다 파절임 김치 양파절임 쌈 고추

흑돼지 근고기 : 54,000

백돼지 근고기 : 45,000

 

 

삼겹살 한 덩이 목살 한 덩이가 연탄 위로 올라갔다.

돼지고기에 마블링 보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고기가 무척이나 신선해 보였다.. 빨리 익어라...!!

 

 

기다리는 동안 제주도 왔으니 한라산 한 병과 카스한병 시켜서 먼저 홀짝홀짝! 촬영 마치고 먹는 술이니 더 꿀맛!

 

고기가 익는 동안 멜젓 소스를 연탄 위에 올려놓고 퐈이어 해준다 이 또한 볼거리가 아니던가

 

 

칠돈가는 고기를 구워서 주기 때문에 따로 구을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목살 클리어 후 익어가는 삼겹살 들!

 

목살을 처음 먹었을 때 꼭 소금을 먼저 찍어 먹어보라고 한다

 

첫 목살을 소금에 찍어 먹었을 때의 맛은 이게 목살이라고? 할 정도의 부드러움이 엄청났다 

 

평상시 알고 먹는 목살의 맛이 아니었다! 존맛탱!

 

삼겹살 역시 껍데기 씹히는 쫄깃함과 함께 느껴지는 고기 육질이 일반 삼겹살집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고기를 맬젓에 푹 담가 맬젓 안에 서 같이 끓던 마늘과 청양고추를 같이 한쌈 했을 때의 느낌이 아직 혀에 남아있는 듯하다

 

이 포스팅하는 중에도 사진을 다시 보니 침이 계속 나온다.. 또 가고 싶다!

 

제주도 간다고 하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재방문의사 100% 

고미의 맛 평가 10점 만점에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