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8. 18:06ㆍ맛집포스트
우리 제주 맛집 미스칠 가보셨나요? 이거 보세요!
우리 부부는 전날 저녁에 칠돈가에서 흑돼지를 먹던 중 고기를 구워 주시는 마치 칠돈가 단골인 냥 사장님께 갈치조림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장님께서 1초의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미스칠 식당을 이야기해주셨다! 식당 영업 후 술을 드시면 아침에 미스 칠 가서 해장하신다고 한다.
언젠가 해장하러 아침에 갔는데 전날 저녁에 왔던 손님이 계셔서 계산도 해주셨다고 한다.
우리도 내일 아침에 보자며 칠돈가에서 계산하고 나왔다!
다음날 아침 우리 부부는 사장님 이야기를 믿고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미스칠로 향하였다
위치는 큰 도로변에 있어 주차하기도 편한 장소에 있다.
미스칠 외관 입구
아침이라 10 즈음이라 식당은 한적한 편이다.
별도의 방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제주도민들의 회식장소나 단체로도 괜찮을 거 같다.
메뉴 구성과 금액을 확인해보자
우리 부부는 미스칠 특선을 주문했다.
처음 세팅된 김치, 오이무침, 김, 양념간장, 잡채, 생선조림?, 숙주 무침, 달걀말이 음식이 정갈하게 잘 담겨 나온다.
밑반찬의 맞은 대체적으로 간이 딱 맞고 맛있었다
3분 뒤 바로 나온 메인 요리들
갈치구이는 짜거나 비리지 않고 정말 담백하게 맛있었다
전복 무침은 맛은 평범했지만 중간중간 씹히는 전복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았다
갈치조림 갈치 2 조각과 무가 담겨 뚝배기에 보글보글 조려서 나온다.
갈치조림 역시 맛있었으며, 어린아이들이나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울 수도 있을듯하다.
전복 해물 뚝배기
이게 조금 복병이었다. 국물이 정말 깔끔하네 제주도 바다의 참맛을 느끼는 듯했다 전복 또한 금지 막 한 전복을 넣어준다.
메뉴 전체적으로 반찬이나 메인 요리들이 깔끔하니 맛있었다 거의 반찬 포함해서 둘이서 전부 클리어한 거 같다..
가장 문제점은 역시 가격이다.
제주도 식당들의 평균적인? 문제점이지 않을까 싶다..
라면 한 그릇에도 만원이 넘으니..
아침으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회가 된다면(돈이 된다면)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다.
지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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