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4. 13:52ㆍ정보포스트
23일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씨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의 한 고위급 대북정보통이 국제전화를 통해 알려온 소식'이라며 '김정은 사실상 사망'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김정은의 상태가 매우 위독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의 리더십 공백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소식통과 30분가량 대화를 나눴는데 '북한의 심장 김정은이 회생 불가능할 것 같다’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소식통은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회생이 불가능한 중태 상황으로 들어간 것 같다'면서, 재차 물어보자 '그렇게(김정은 회생 불가능) 보면 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장성민씨는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 오늘 아침 김정은이 회생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아직 정식으로 사망한 게 아니기 때문에 공식 발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라며 “김정은은 한 마디로 코마(Coma) 상태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또한 “하지만 나 자신도 (김정은 회생 불가능을) 100% 확신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 문제에 무척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계했다.
장성민씨는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을 언급하며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 사망 여부는 체제 유지와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극비 중의 극비로 취급된다”고 강조하면서,
“세습왕조 체제인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사망은 통치공백으로 이어지면서 자칫 정치적 불안정, 사회적 내란, 국정혼란을 초래하고, 북한을 극도의 불확실한 상황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북한 군부가 동요하면 심각한 내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문제는 북한군이 핵무기를 갖고 있는 점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당장 김정은 사망 여부와 관계없이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장성민씨는 말하면서,
'모든 대북 정보 라인을 총동원해 김정은의 건강을 확인하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 김정은 사망 시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응책을 마련할 것, 만에 하나 김정은 유고 상황이 발생할 것을 가정해 주변국에 대통령 특사를 보내는 등 선제적 외교에 돌입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김정은 사망이 한반도의 군사적 불안정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장성민씨는 “북한 체제 불안은 남한의 불안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주변국들이 개입한다면 남북한은 전대미문의 불확실·불안정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 뉴데일리 전경웅 기자, 시사포커스 정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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