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0. 18:05ㆍ드라마인물관계도
2020.06.12. ~ SBS 금토 드리마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그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는 주변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비로소 어른으로 자라난다.
해맑은 모습 뒤에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열혈소녀 정샛별은
열정청년 최대현을 만나 사람냄새 물씬 나는 신성동의 일원이 된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고 그래서 더 따뜻한 곳, 신성동.
이 곳에서 샛별과 대현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얻으며
미래를 꿈꾸는 어른으로 몰라보게 성장한다.
‘편의점 샛별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마치 편의점처럼 친숙한 감성의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는 드라마이다.
현대인의 필수 공간 편의점.
1년 매출 규모 25조. 1일 거래액 700억. 1일 방문객 1천만 명.
1988년 잠실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만4천개의 편의점이 전국의 밤을 밝히는
인구 대비 편의점 수가 가장 많은 나라, 대한민국.
궁핍과 외로움을 채우러 가고
편돌이, 편순이가 되어 하루하루 삶을 때워가는 청춘들의 핫스팟.
만능 복합 생활 거점인 편의점에서 2+1 이벤트로 발주한 따끈따끈한 신상 스토리.
‘가슴 벅찬 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 그리고 ‘빵빵 터지는 웃음’이
꿀 조합 편의점 레시피처럼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단골손님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러브라인,
그리고 특유의 코미디와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까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고된 일상 속에 지친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등장인물
최대현(지창욱) / 남. 29세.
편의점 점장
종로신성점 점장.
웬만한 여자들이 한 번씩 돌아보게 만드는 키 크고 훤칠한 훈남. 대현을 못 본 여자는 있어도, 보고도 5초 이상 쳐다보지 않는 여자는 없을 정도. 약간의 허당끼가 있어 오히려 인간미를 더한다.
이거다 싶으면 밀어붙이는 뚝심과 잔머리 안 굴리는 우직함, 종종 다른 사람의 처지에 너무 몰입해 손해를 보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겉모습은 차도남인데 내면은 마시멜로다.
달달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아닌 척, 까칠한 척, 온갖 척은 다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 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불 만난 마시멜로처럼 홍야홍야 녹아내려 끈끈하게 달라붙어 열심히 도와주고는 마시멜로 같은 하얀 미소로 마무리까지.
그러면서도 막상 또 감사 인사 듣는 건 머쓱해 극구 손사래 치는, 다루기 쉬운 듯 하지만 알고 보면 은근히 복잡 미묘하고 중독성 강한 남자다.
편의점 본사 홍보팀에 다니다가 2년 만에 돌연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입사 당시만 해도 뼈를 묻을 것 같던 그의 진짜 퇴사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본사를 나와 편의점 가맹점 사업에 뛰어든 지 어언 6개월. 직접 편의점을 운영해보니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려 원금 회수도 어려울 판. 그나마 대현을 보러 오는 근방의 여자 손님들로 근근이 버틴다.
인건비라도 아끼자는 차원에서 온 가족이 편의점에 매달려 24시간 뺑뺑이를 돌다 결국 아버지 용필이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이에 대현이 40시간 논스톱 근무를 하다 죽기 직전에야 알바 구인 공고를 내는데...
알바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은 바로 3년 전 담배 셔틀을 시킨 불량소녀 정샛별!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처지라 울며 겨자 먹기로 채용은 했지만 대현은 내내 샛별을 향한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
“그때 싹둑 잘랐어야 했다. 저 시한폭탄을...” 샛별과의 재회 이후, 대현은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정샛별(김유정) / 여. 22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종로신성점 알바.
상큼한 미모와 달리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성격의 똘끼 소유자. 놀라운 운동 능력과 대단한 싸움 실력을 갖췄지만 정작 샛별은 꽃을 사랑하고 친구를 좋아하고 레트로 감성의 노래와 패션을 즐기는 매력 만점의 스물두 살 청춘. 고교시절 지역구를 평정한 이력이 있다.
소녀들의 구룡성채라 불리는 발광여고에 다니던 샛별의 바람은 그저 친구들과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는 것뿐이었는데. 우열을 가려보자며 하루가 멀다 하고 덤벼드는 녀석들과 하늘이 내린 실력을 왜 썩히느냐고 스카우트 제의를 하는 일진들까지...
웬만해선 콧방귀도 안 뀌지만 내 친구, 내 동생, 암튼 내 꺼 건드는 것들은 하늘이 두 쪽 나도 가만 안 둔다. 터프한 학창시절 끝에 자타공인 넘버원으로 인정받게 되는 샛별. 이런 모습에 반한 남자애들이 줄을 섰으나 샛별에게는 아웃 오브 안중. 정작 샛별이 마음을 뺏긴 남자는 따로 있다.
담배 셔틀을 시키는 샛별에게 은단을 건네며 “웬만하면 끊어 뼈 삭는다. 그런 거 말고 멋진 일에 청춘을 걸어 봐!”라고 말해준 특이한 사람, 최대현. 그 날 대현은 샛별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각인된다.
그 뒤로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스물두 살이 된 샛별은 대현과 다시 조우한다. 심야 알바를 뽑는 종로구 신성동 편의점 점장이 대현이었던 것. 어찌저찌 임시 알바로 종로신성점에 입성한 샛별. 그러나 대현은 예전 기억을 떠올리고 하루 종일 구박에 호시탐탐 쫓아낼 구실만 찾는다.
“나만 한 사람 어디 가서도 찾기 힘들 걸?” 샛별은 그렇게 대현에게 당당한 출사표를 던진다.
유연주 / 여. 31세.
편의점 본사 홍보팀 팀장
최대현의 여자친구이자 전 직장상사.
지성과 미모, 능력을 고루 갖춘 커리어우먼. 편의점 본사 2대주주의 딸이지만, 당당히 실력으로 입사했고 명백한 실적으로 승진했다.
금수저 스펙을 굳이 밝히지 않는 건 선입견을 주지 않으려는 이유. 남들보다 유리한 환경이지만 이를 과시하거나 내세우지 않는다. 배경 없이도 ‘인간 유연주’의 유능함을 입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최연소 팀장이 되어 워커홀릭으로 살던 중 최대현이라는 신입사원이 눈에 들어온다. 스펙이 좋은 것도 아니고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뻔한 잔머리 안 굴리고, 닥치면 어떻게든 해내는 무대뽀 정신을 가진 남자.
그 동안 연주가 보아온 남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라 호감이 생겼다. 그리고 함께 프로젝트를 맡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회사에서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했으나 대현이 갑자기 사표를 냈다. 연주는 서운함을 감춘 채 대현의 비전을 응원하기로 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본사와 가맹점은 라이프 사이클이 달라 예전만큼 자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와중에 대현의 편의점에 알바생 정샛별이 등장하면서 연주와 대현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무슨 일이든 나랑 먼저 상의하고 결정하기로 했잖아.” 언제든지 내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대현이 어느 순간부터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시작한 것.
연주는 왠지 그게 샛별 때문인 것 같다. 처음 겪는 사랑의 성장통으로 혼란스러운 연주에게 모태 절친 승준이 다가온다.
조승준 / 남. 31세.
편의점 본사 이사
연주가 다니는 편의점 본사 오너의 아들.
명문가에서 어릴 때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아 매너 있고 젠틀하다. 귀티 나는 외모와 바른 품성, 아이비리그 출신의 학력까지 갖춰 자타가 공인하는 회사의 차기 리더. 그런 승준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만은 일편단심이다.
어릴 때부터 친구로 지낸 연주가 바로 그 주인공. 아빠끼리는 대학 동창이고 연주 엄마 혜자는 편의점 본사의 2대주주이니, 연주와 승준이 늘 붙어 다닌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영어유치원을 시작으로 명문 사립 초등학교를 거쳐 미국 유학에 이르기까지 늘 연주와 함께 하는 선택지를 최우선으로 골라왔다.
그럼에도 쉽게 사랑 고백을 못 한 건 30년 우정이 깨질까 두려워서이다. 연주가 회사에 들어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되고 이제 정말 고백할 때다 싶었으나 최대현이라는 신입사원이 연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 그 신입사원 어떠냐는 연주가 야속했지만 괜찮은 남자 같다며 웃어 보였다.
대현이 회사에서 나간 뒤 둘이 헤어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연주와 대현의 만남은 승준의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승준의 심기도 편치 않다. 하지만 하늘은 기다리는 자의 편이라고 했던가.
“혹시... 걔네 편의점 알바 때문에 그래?”
샛별이라는 편의점 알바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며 드디어 승준에게도 기회가 온다.
정은별 / 여. 19세.
날라리 고딩
샛별 못지않은 미모에 샛별 못지않게 꼴통인 샛별의 동생.
발광여고 3학년으로 철부지 날라리다. 아빠의 죽음 이후 샛별의 희생과 고생에도 아랑곳없이 아직 철이 안 들었다. 공부는 담 쌓은 지 오래고 예쁘장한 외모만 믿고 연예인을 꿈꾼다.
제발 공부나 하라는 샛별에게, 데뷔해서 성공하면 호강시켜준다고 외려 큰소리를 쳐서 뒷목을 잡게 만드는 주범. 부모가 없다는 것보다 돈이 없다는 것에 더 화가 난다.
명품 신발에 꽂혀 샛별에게 신발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는 건 일상다반사. 짝꿍 금비 언니의 작은 신발을 빌려 발가락을 접어 신느라 늘 물집을 달고 산다.
시한폭탄 같은 은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정샛별 뿐. 어린 나이에 자신을 책임지게 된 언니에 대한 미안함... 보다는 언니한테 맞는 게 무서워서 샛별의 잔소리는 듣는다. 듣기만 한다. 문제는 절대 실천에 옮기지는 않는다는 것.
“언니가 고3 스트레스를 아냐고~! 하긴 알 리가 없지...”
집에서는 언니가, 학교에서는 금비가 집중 마크를 하니 넘치는 스트레스를 주체할 길이 없다. 괜히 세 보이고 싶은 마음에 종종 일진 무리와 어울려 다니기도 하는데, 이를 샛별에게 들키면 즉시 사망인 걸 알기에 금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덕분에 중간에 끼인 금비까지 난처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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